동해-설악산 경관 즐기며 ‘삼림욕 18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일 03시 00분


XGOLF-동아일보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 강원 고성 파인리즈

강원 고성군 파인리즈골프장(사진)은 11일이면 복합리조트를 그랜드오픈한 지 10주년이 된다. 강산이 한 번 변할 세월 동안 파인리즈는 천혜의 자연 조건에 둘러싸인 친환경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동해 바다로부터 1.2km 떨어져 있어 산과 바다를 모두 느낄 수 있다.

27홀 대중골프장인 파인리즈는 자연과 호흡하는 힐링 라운드를 지향하며 XGOLF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선정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3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XGOLF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이 골프장을 이용한 뒤 매긴 종합평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9.3점이었다. 캐디 서비스와 식음료 부문은 나란히 9.4점을 받았다. 최근 1박 2일 패키지여행을 다녀왔다는 자영업자 김모 씨는 “인상적인 주변 경치에 코스 관리 상태, 캐디 등 모두 훌륭했다. 주위에 맛집도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동해의 바닷바람과 코스 내 30만 그루의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마치 삼림욕을 하듯 18홀을 돌게 한다. 국내 최초로 페어웨이에 4만 t의 맥반석 모래를 혼합해 최상의 잔디 상태를 돕는다. 갯배를 타고 티박스로 이동해야 하는 레이크 9번홀에는 해변을 연상시키는 1.1km 비치 벙커와 630m 파5홀을 둘러싼 800m 인공호수가 조화를 이룬다. 리조트 내에서 골프와 숙박(168실 규모)뿐 아니라 지하 1100m에서 솟아나는 40.9도의 천연 미네랄 온천까지 한번에 이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파인리즈는 10번째 생일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피 및 찜질방 할인, 커피 제공 등 혜택이 담긴 쿠폰북을 선착순 400명에게 나눠주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파인리즈골프장#xgolf#10대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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