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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18 여자농구, 만리장성 중국에 막혀 결승 좌절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03 08:35
2018년 11월 3일 08시 35분
입력
2018-11-03 08:34
2018년 11월 3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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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해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제24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중국에 51-69로 완패했다.
A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중국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38개-55개로 크게 뒤졌다.
극심한 외곽슛 난조도 발목을 잡았다. 무려 17개 3점슛을 시도했지만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주장인 가드 박지현(숭의여고)이 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내년 19세 이하(U-19) 농구월드컵 출전 티켓을 땄다. 3·4위전에서 호주를 상대한다.
호주를 90-77로 대파한 일본은 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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