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서정, 세계선수권 도마 결선 5위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3일 08시 34분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기계체조의 여서정(16·경기체고)이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서 5위를 차지했다.

여서정은 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4.233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14.483점으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여서정은 1차시기에서 14.533점을 받았다.

난도 5.8점인 핸드스프링 몸 펴 앞으로 540도 비틀기 기술을 선보였다. 페널티 ?0.1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난도 5.4점짜리 기술을 시도한 2차시기에서는 13.933점을 기록했다.

3위를 기록했던 예선 때와 비교해 두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시니어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16세가 되자마자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르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6 리우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시몬 바일스(미국)가 1·2차시기 평균 15.366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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