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르한 자이디(41) LA 다저스 단장에게 사장직을 제안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자이언츠 구단이 자이디에게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자리를 제안했고, 자이디는 24시간 이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바비 에반스 전 당장이 해임된 이후 자이디는 꾸준히 차기 단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11월 다저스 단장으로 부임한 자이디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함께 선수단 운영을 맡아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MLB.com은 “자이언츠는 야구 운영에 있어 탁월한 분석 능력을 갖춘 리더를 찾고 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많은 분석가를 갖춘 구단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출신인 자이디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빌리 빈 단장을 도와 아마추어 드래프트, FA 영입, 트레이드 등 전력 보강 부문에서 선수의 능력을 분석하는 일을 맡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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