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2020 U-23 아시아선수권 예선서 강호 호주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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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7일 17시 12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가 1차 관문에서 난적 호주를 만났다.   © News1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가 1차 관문에서 난적 호주를 만났다. © News1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하는 김학범호가 1차 관문에서 강호 호주를 만난다.

김학범호는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0 U-23 아시아선수권’ 예선 조추첨에서 호주, 캄보디아, 대만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오는 2019년 3월 캄보디아에서 이들과 리그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020 1월 태국에서 열리는 U-23 선수권 본선 티켓이 걸려 있는 대회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기에, 일단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는 게 중요하다.

총 44개 팀이 참가하는 예선은 4개팀 씩 총 11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진행한다. 각조 1위 11개 팀과 2위들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태국까지 총 16개 팀이 AFC U-23 챔피언십 본선 겸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썩 달갑지 않은 추첨 결과다. 한국은 일본, 북한, 말레이시아와 함께 1번 시드를 받았는데 하필이면 2번 시드 최강국 호주와 한배를 타게 됐다. 조 2위가 된다고 해도 본선행이 보장되지 않기에, 한국으로서는 호주를 반드시 잡아야한다.

한편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J조에서 말레이시아, 라오스, 필리핀을 상대하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K조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를 상대한다.

Δ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오만 네팔 아프가니스탄
B조 - 팔레스타인 바레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C조 - 이라크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예멘
D조 - 사우디아라비아 UAE 레바논 몰디브
E조 - 요르단 시리아 키르기스 쿠웨이트
F조 -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G조 - 북한 홍콩 싱가포르 몽골
H조 - 대한민국 호주 캄보디아 대만
I조 - 일본 미얀마 동티모르 마카오
J조 - 말레이시아 중국 라오스 필리핀
K조 -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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