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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트레이 힐만 SK 감독 “우천 취소, 우리에게 나쁘지 않아”
뉴스1
업데이트
2018-11-08 16:34
2018년 11월 8일 16시 34분
입력
2018-11-08 16:32
2018년 11월 8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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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힐만 감독. © News1
SK 와이번스가 우천 취소로 연기된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로 김광현을 그대로 내세웠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가 취소돼도 4차전 선발은 그대로 김광현”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열리기로 예정된 2018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은 오전부터 내린 비로 우천 취소됐다.
SK는 김광현을 4차전에 그대로 내보내지만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은 이영하에서 조시 린드블럼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힐만 감독은 “상대팀 변화에 따라 우리도 준비를 할 것이다”라며 “두산 선발이 확정되면 수석 코치, 타격 코치, 전력분석팀과 합의해 그에 맞는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천취소로 SK의 불펜이 한 차례 쉬어가는 점은 다행이다. 힐만 감독은 “휴식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우리에게 (우천취소가) 나쁘진 않다”며 “김태훈이 어제 많이 던졌다. 김태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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