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나(31·넥시스)가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8(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유나는 10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유나는 공동 2위 박민지(20·NH투자증권)와 서연정(23·요진건설산업)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4번 홀(파4)과 5번 홀(파5) 버디에 이어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박유나는 후반 들어서도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기록, 5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혜용(28·메디힐)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에 그쳐 공동 9위(합계 3언더파 141타)까지 밀렸다.
상금 랭킹 1위 이정은(22·대방건설)은 4오버파 148타 공동 65위에 그쳤다.
(인천=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