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23·부산)이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에 참가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김문환이 좌측 대퇴부 부상을 입어 11월 호주 원정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발표했다.
김문환은 지난 11일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2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경기 후 검사를 한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이 미세 파열돼 2주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이번 원정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는 이미 이용(32·전북)과 이유현(21·전남)이 있는 만큼 따로 새로운 선수를 뽑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문환은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주로 교체로 출전한 바 있다.
11월 소집 명단에서는 이미 정우영(29?알 사드)이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다. 또한 황희찬(22·함부르크)도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현재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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