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미국)./뉴스1 DB © News1
브룩스 켑카(미국)가 일주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돌아왔다.
켑카는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3226점으로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켑카는 지난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 10월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로즈와 켑카 모두 이번주에 진행된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 불참했고 랭킹포인트의 변화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었다.
로즈는 10.1623점을 기록하면서 2위로 떨어졌다. 켑카와는 불과 0.1603점 차이다.
켑카와 로즈가 일주일 만에 순위를 맞바꾼 가운데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3~5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리키 파울러(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차례로 ‘톱10’을 지켰다.
지난주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맷 쿠차(미국)는 40위에서 11계단 오른 29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2계단 하락한 5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했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55위를 유지했고 임성재(20·CJ대한통운)는 95위로 100위권을 지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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