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특집③] 새 브랜드 ‘크래프톤’…블루홀의 미래 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1월 15일 05시 45분


동서양에서 인정받는 명작 게임을 목표로 장인 정신의 가치를 담은 블루홀의 ‘크래프톤’. 사진제공|블루홀
동서양에서 인정받는 명작 게임을 목표로 장인 정신의 가치를 담은 블루홀의 ‘크래프톤’. 사진제공|블루홀
과거·현재·미래 주제로 게임 30여 종 선봬
‘에어’ ‘프로젝트B’ 등 개발 중 게임도 첫선


블루홀은 연합의 새 브랜드 ‘크래프톤’을 지스타에 선보인다.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 ‘크래프트 길드’에서 착안한 크래프톤은 ‘동서양에서 인정받는 명작 게임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도전하는 장인 정신의 가치’를 담았다.

블루홀은 연합이 도전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전시한다. 과거에 선보인 게임,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 개발 중인 게임 30여 종을 구역 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여정은 ‘테라’로 시작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최초로 프리타깃팅 시스템을 도입한 테라는 2011년 게임대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세계 2500만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으로 현재 7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015년 스팀에 론칭할 당시에는 MMORPG 중에 동시접속자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과거에 선보였던 게임을 재공개하는 자리도 있다. 중국 현지 개발자와 공동개발한 ‘엘린전기’, 가상현실(VR)용 1인칭 액션게임 ‘발키리블레이드’ 등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영역에 도전한 결과물이다.

‘테라’ 외에도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동시접속자 수 310만 명 이상을 달성한 인기 게임으로, 현재 PC버전과 콘솔버전을 합해 누적 5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2017년에 게임대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개발 중인 작품들도 소개한다. 그동안 많이 소개됐던 PC MMORPG ‘에어’와 새로운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B’이다. ‘프로젝트 B’는 유전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캐릭터 간 결혼을 통해 외모와 능력이 유전된 캐릭터를 낳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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