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1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블랜차드타운에서 열린 아일랜드 배드민턴 인터내셔널시리즈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가은(삼성전기)을 2-0(26-24, 21-17)으로 눌렀다.
올들어 16세 고교생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안세영은 최근 침체에 빠진 한국 셔틀콕을 살릴 재목으로 꼽힌다. 뛰어난 경기 감각과 과감한 공격력이 장점이다.
남자복식에서 새로운 콤비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도 금메달을 땄다. 최솔규와 서승재는 결승에서 스코틀랜드 선수들을 2-0(21-17, 21-12)으로 제압했다.
한편 손완호는 이날 홍콩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니시모토 겐타(일본)에 2-1(14-21, 21-17, 21-13)로 역전승했다. 손완호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4년 전 이 대회 이루 처음이다. 이 대회 여자복식에서 신승찬(삼성전기)과 이소희는 패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성지현은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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