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야구대축제 공식리포터로 현장 누비는 개그우먼 박은영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1월 20일 17시 20분


기장군이 주최하고 (주)오투에스앤엠과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동아가 주관하는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가 20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렸다. 공식리포터 개그우먼 박은영이 행사장을 소개하고 있다. 기장|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기장군이 주최하고 (주)오투에스앤엠과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동아가 주관하는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가 20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렸다. 공식리포터 개그우먼 박은영이 행사장을 소개하고 있다. 기장|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박은영이 간다!”

미녀 개그우먼 박은영이 경쾌한 발걸음으로 대한민국 최대 야구축제를 누비고 있다. 2018 기장국제야구대축제(11월 19일~12월 2일)의 ‘공식 리포터’인 그가 마이크를 손에 들고 연신 웃음 지으며 축제 마당의 다채로움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박은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인 ‘2018 기장국제야구대축제 박은영이 간다’를 통해 이번 축제와 그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발로 뛰면서 저 역시 체험자의 입장에서 축제 현장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려 한다”는 그는 매일 업데이트하는 관련 내용을 선보인다.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청자에게 낯익은 박은영은 19일 개막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그는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다”면서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더없는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 꿈나무인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그는 “꿈을 향해 달려가던 내 지난 시간을 떠오르게 했다”며 웃었다. 2008년 데뷔한 박은영은 “방송사에서 일하는 꿈”을 키운 끝에 개그우먼이 되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쉬어매드니스’ 무대에 오르는 사이 기장을 찾는 그는 “축제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고 느끼며 꿈을 꾸면 가슴 뛰는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기장|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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