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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월드컵 나서는 김시우-안병훈 “팀워크 잘 맞아”
뉴스1
업데이트
2018-11-21 16:09
2018년 11월 21일 16시 09분
입력
2018-11-21 16:07
2018년 11월 2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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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 News1 DB
골프 월드컵에 나서는 안병훈(27)과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이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ISPS 한다 월드컵(총상금 700만 달러)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두 선수의 평균 나이는 25세. 이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안 듀오 중에 가장 어리지만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안병훈은 PGA투어를 통해 “PGA투어 시즌 중에 김시우 선수와 같이 연습 라운드를 한 적이 많다. 우리 둘은 정말 잘 맞는다”고 말했다.
2회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주니어 때는 같이 플레이한 적이 많지 않았는데 PGA투어에서는 거의 매주 만난다”며 “서로를 잘 알고 있어 이번 주 좋은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지난주 호주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해 샷 점검을 마쳤다.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한때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 © News1 DB
김시우는 “안병훈 선수와 나는 장난도 많이 치고 사이가 돈독하다. 팀워크가 매우 좋은데 이 기세를 이어 이번주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요즘 퍼팅이 잘 맞아 자신감이 올랐고 안병훈 선수 역시 빼어난 장타력과 아이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의 장점이 시너지를 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웹닷컴(2부)투어 우승으로 2012년 PGA 1부 투어에 오른 김시우는 통산 2승을 쌓았다. 2018-2019시즌 PGA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차례 진입했고 나머지 3개 대회에서는 공동 15위, 23위, 26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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