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은 27일 오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신인상, KLPGA 위너스 클럽에 이어 현장에서 발표된 인기상까지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최혜진은 “더우나 추우나 열심히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한 해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내년에도 더 열심히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인사했다.
이정은(22)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상금왕, 최저타수상, KLPGA 국내특별상을 비롯해 기자들이 뽑은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4개 부문을 한꺼번에 차지했다.
이정은은 “팬들 응원으로 올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좋은 상 줘서 감사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미(46)는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이승연(20)은 드림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첫 우승을 기록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위너스클럽에는 김보아(23), 김아림(23), 박결(22), 박인비(30), 박채윤(24), 인주연(21), 정슬기(23), 최혜진 등 8명이 이름을 걸며 새로운 회원이 됐다.
다승왕은 이소영에게 돌아갔고, 10년 이상 연속으로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 클럽’에 박유나(31)가 첫 가입의 영광을 안았다.
국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모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내 특별상은 김지현, 김지현2, 김해림(29), 박민지(20), 배선우(24), 오지현(22), 이다연(21), 이소영(21), 이승현(27), 이정은6(22), 장하나(26), 조정민, 홍란이 수상했다. 해외 특별상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맹활약한 신지애(30),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USLPGA)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소연(28)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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