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앞)이 3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롭 홀딩과 공을 다투고 있다. 런던 북부를 함께 연고로 사용하는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경기장 안팎에서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다. 경기 도중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 후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고, 소란을 일으킨 관중 7명이 체포됐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어 해리 케인의 골을 이끌었지만 아스널 선수들과 팬들은 손흥민이 할리우드 액션으로 반칙을 이끌어냈다고 비난했다. 토트넘은 이날 2-4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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