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앞두고 게임 기대작들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인기작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격에 나섰다.
넥슨은 PC온라인 신작 ‘아스텔리아’를 13일 공개 서비스한다.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투와 성장 및 협력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다. 소환수 개념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 전투와 진영 간 대규모 전장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레벨별 던전 및 콜로세움 도전 콘텐츠 등을 통해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준다.
넷마블은 6일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인기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엔진4의 고품질 풀3D 그래픽의 매력을 살린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액션 등 원작 감성을 담았다. 세력 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으로 차별화했다.
기존 인기 게임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수성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출시 20년을 기념해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인다. 그래픽과 전투, 사냥 등 게임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로, 이달 중 테스트 서버에 적용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전체 9종 클래스에 모두 적용하는 ‘각성’ 시스템을 5일 업데이트했다. 일종의 전직으로 각 클래스별 잠재된 힘을 끌어내 새 기술을 습득하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