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핸드볼, 카자흐스탄 꺾고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7일 19시 20분


강재원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강재원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의 4강전에서 31-23으로 이겼다.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결승 상대는 이날 열리는 일본-중국 경기에서 승리한 나라가 된다. 결승은 오는 9일 열린다.

한국은 앞서 열린 16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 가운데 2002년과 2004년, 2010년 대회 등 세 번을 제외하고 13차례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을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리며 카자흐스탄을 제압했다.

최소 2위를 확보한 한국은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은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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