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골2도움 원맨쇼’…바르사, 레반테 5-0 대파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17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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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라리가 선두…메시는 득점+도움 1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가 레반테에 맹폭을 가한 끝에 5-0 압승을 거뒀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3골2도움, 그 5골에 모두 관여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사우타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의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10승4무2패(승점 34)가 된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메시가 아직 축구판에 ‘원맨쇼’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경기다.

도움으로 출발했다. 메시는 상대 진영에서 수비 4명을 끌고 드리블 치다 박스 안으로 절묘한 패스를 보내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수아레스의 논스톱 슈팅도 일품이었으나 메시의 드리블이 더 화려했다.

이후로는 스스로 3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후방에서 투입된 패스를 받아 드리블 질주한 메시는 수비가 붙어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메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레반테의 맥을 빠지게 했다. 후반 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뽑아낸 추가골에 이어 후반 15분 비달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메시는 승부가 이미 기울어진 후반 43분 피케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총 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메시는 이날 3골을 더해 올 시즌 14골을 기록 중이고 2개의 도움을 합쳐 10어시스트를 작성했다. 두 부문 모두 프리메라리가 1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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