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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아, 6년 만에 국외 아이스쇼…“스케이팅 모습 상상하니 기대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18 13:57
2018년 12월 18일 13시 57분
입력
2018-12-18 13:38
2018년 12월 18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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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피겨 여왕’ 김연아(28)가 6년 만에 국외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국외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공연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아이스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스페인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스타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측이 주최한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17일 올림픽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스페인에서 아이스쇼를 하게 돼서 너무 기대가 된다. 스페인 관중 앞에서 스케이팅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기대가 많이 된다”며 아이스쇼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 아이스쇼 ‘올댓 스케이트 2018’에 참가한 김연아는 “‘올댓 스케이트 2019’에서 또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는 선수 생활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 하면서 많은 대회에 출전했고, 올림픽에 2번이나 출전을 했다.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선수 생활에 대한 그리움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대의 뛰어난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요즘 잘 해주고 있어서 그 모습을 보는 게 하나의 재미”라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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