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오빠’ SK 문경은(47) 감독과 삼성 이상민(46) 감독이 성탄절에 3점슛 대결을 펼친다.
‘서울 라이벌’ SK와 삼성은 25일 SK의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세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SK와 삼성은 지난해부터 서울(SEOUL)의 S, 삼성(SAMSUNG)과 SK의 S, Share의 S를 의미하는 ‘S더비’라는 이름을 붙여 라이벌 전을 펼쳐오고 있다.
두 팀은 S더비 때마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양 팀 감독이 직접 나섰다.
문 감독과 이 감독은 이날 경기 하프타임 때 3점슛 대결을 펼친다. 3개 지점에서 각각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감독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프로농구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각 지점 마지막 컬러볼은 2점으로 인정된다.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과 프로농구에서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던 문 감독과 이 감독의 3점슛 대결은 농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즐거운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상품도 푸짐하다. 홈팀 SK는 승리 감독을 맞춘 팬 11명을 선정해 나이키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에어조던11 콩코드를 승리 감독이 직접 팬들에게 전달토록 준비했다. 또 양 감독을 응원하는 소셜미디어 댓글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문 감독과 이 감독의 3점슛 대결 이외에도 나이키 용품, SKT 5년간 통신비 지원, LG V40 휴대전화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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