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진의 추격도 매섭습니다.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박은진도 최근 3라운드 들어 선발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16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선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알레나(28)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보다 많은 공격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 당시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혔던 박은진은 2순위 지명 뒤 “신인상은 한 번만 타는 상이라 욕심이 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장 해설위원은 “이동공격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속공이나 파워, 블로킹의 높이에서 강점이 있다. 세터와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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