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소속팀을 보훔으로 옮기고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청용이 러시아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씻고 합류했으며 부상에서 돌아와 울산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 벤투 감독의 지도를 받은 측면수비수 김진수(전북현대)도 UAE 티켓을 받았다. 구자철과 지동원 아우쿠스부르크 콤비도 함께 한다.
반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박주호(울산현대), 문선민(인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등은 고배를 마셨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테스트를 받았던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도 함께 하지 못한다.
이날 오전 U-23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던 미드필더 주세종(아산)은 최종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병원 측의 진행이 다소 더뎌 일단 명단에 포함시킨 뒤 상황을 볼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UAE로 출국하며 1월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아시안컵 C조에 속한 한국은 1월 7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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