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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4홈런’ 로맥-‘64홈런’ 러프, 3년차 대포 대결에 기대감↑
뉴스1
업데이트
2018-12-21 10:54
2018년 12월 21일 10시 54분
입력
2018-12-21 10:51
2018년 12월 21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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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가 내년 시즌에도 KBO리그 무대에 선다. © News1 DB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33)과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32)가 ‘3년차 외국인 타자’ 홈런 대결을 예고했다.
로맥과 러프는 최근 나란히 SK, 삼성과 재계약을 맺었다. 로맥은 지난 14일 SK와 총액 130만달러에 계약한 사실이 발표됐고, 러프도 20일 170만달러에 삼성과 재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구단 최초 3년 연속 활약하는 외국인 타자로 기록됐다. 팀의 4번타자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 성실함과 좋은 인성을 갖췄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로맥은 2017년 대니 워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SK에 입단, 그 해 31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SK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홈런 수가 43개(공동 2위)로 늘었고 타율도 0.242에서 0.316으로 급상승, ‘공갈포’ 수준에서 정교함을 갖춘 거포로 성장했다.
몸값도 껑충 뛰었다. 2017년 5월 SK에 입단하며 45만달러를 받았던 로맥의 연봉 총액은 올 시즌 85만달러, 내년 시즌 130만달러로 상승했다.
러프는 2017년 타율 0.315 31홈런 124타점, 올 시즌 타율 0.330 33홈런 125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로맥에 비해 적지만 타점 생산능력은 로맥을 능가한다. 지난해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러프는 올 시즌에도 타점 공동 2위에 올랐다.
러프 역시 2년 연속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몸값이 상승했다. 첫 해 총액 110만달러였던 것이 올 시즌과 내년 시즌에는 170만달러다. 총액은 같지만 내년 시즌에는 보장액이 10만달러 올랐다.
두 선수는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통산 100홈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준다면 로맥과 러프 모두 내년 시즌 100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다. SK와 삼성이 ‘홈런공장’이라 불리는 타자친화적 홈 구장을 쓰고 있다는 것도 두 선수에게는 유리하다.
외국인 선수 통산 홈런 순위에서 로맥은 11위, 러프는 14위다. 현역 선수 중에는 1위, 2위다. 통산 1위 타이론 우즈(OB·174개)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5위권 내 진입은 2년 더 활약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우즈에 이어 제이 데이비스(한화·167개), 에릭 테임즈(NC·124개),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즈·116개), 틸슨 브리또(한화·112개)가 2~5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선수가 3년 연속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은 그 자체로 쉽지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구단이 왠만한 성적으로는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 때문이다. 로맥은 홈런 생산 능력, 러프는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KBO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재계약 후 로맥은 “SK행복드림구장에서 다시 뛸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며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러프는 “멋진 팬과 동료들이 있는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며 “다음 시즌 반드시 라이온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홈런 순위(소속팀은 마지막 기준)
1위 : 타이론 우즈(OB) 174개
2위 : 제이 데이비스(한화) 167개
3위 : 에릭 테임즈(NC) 124개
4위 :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즈) 116개
5위 : 틸슨 브리또(한화) 112개
6위 : 카림 가르시아(한화) 103개
7위 : 펠릭스 호세(롯데) 95개
8위 : 댄 로마이어(한화) 85개
9위 :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79개
10위 : 찰스 스미스(LG) 75개
*11위 : 제이미 로맥(SK) 74개
12위 : 윌린 로사리오(한화) 70개
13위 : 톰 퀸란(LG) 65개
*14위 : 다린 러프(삼성) 64개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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