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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홍명보 전무 우리가 남인가…자선축구대회 위해 귀국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1 18:13
2018년 12월 21일 18시 13분
입력
2018-12-21 18:11
2018년 12월 21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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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깜짝 귀국한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마련한 자선축구대회를 위해서다.
박 감독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이 22일 홍명보 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셰어 더 드림 2018 자선축구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 박 감독은 후배 홍 전무의 행사를 위해 흔쾌히 한국행을 결정했다. 박 감독은 촉박한 일정인만큼 자선축구대회 외 별도의 스케줄은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박 감독과 홍 전무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했다. 박 감독은 코치, 홍 전무는 선수로 전설을 썼다.
홍명보장학재단의 자선축구대회는 22일 오후 2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2003년 이후 16년 동안 지속된 이 대회는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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