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앞둔 이청용, 차출전 마지막 경기서 승리 일조

보훔, 쾰른 원정에서 3-2 승

이청용이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3-2 승리에 일조했다. (보훔 트위터) © News1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이청용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펼쳐진 소속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에 일조했다.

보훔의 이청용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 1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승리에 이바지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이청용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59분간 활약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보훔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분 좋은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공격수 힌터세어가 채 1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

하지만 전반 24분, 보훔 역시 수비진의 실수성 패스와 함께 실점을 내주면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러나 보훔은 후반 13분 힌터세어가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24분 샘이 팀에 3번째 골을 안기며 승기를 잡았다. 보훔은 후반 31분 추격 당하는 실점을 내줬으나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3-2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교체아웃된 이청용은 이 경기를 끝으로 아랍에미리트로 이동,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에 합류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