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페인 마르카 선정 ‘2018 축구선수 랭킹 91위’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4일 16시 15분


크리스마스이브에 펼쳐진 에버턴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영국 언론들의 찬사를 받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스페인 매체로부터도 인정받았다. 2년 연속 세계 톱100 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2018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인을 선정했다. 이날 91위부터 100위까지 공개된 가운데, 손흥민이 91위를 차지했다. 파블로 사라비아(93위), 치로 임모빌레(92위) 등보다 앞선 순위다.

마르카는 “올 한해 위대한 스토리를 쓴 선수 중 하나”라고 손흥민을 소개하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면서 군 복무의 의무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또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선두권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손흥민의 가치를 소캐한 마르카는 “그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팀의 주축 플레이어라 언급했다.

축구 팬들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의 앞 글자를 따서 ‘DESK’라 부르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평가다.

손흥민은 지난해 마르카 선정한 톱100 플레이어 중 8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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