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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쿠바 국가대표 출신 페르난데스 영입…연봉 최대 70만달러
뉴스1
업데이트
2018-12-26 14:14
2018년 12월 26일 14시 14분
입력
2018-12-26 14:12
2018년 12월 26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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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019시즌 외국인 타자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 AFP=뉴스1
두산 베어스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쿠바 대표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0)를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계약금은 5만달러에 연봉 30만달러이며 인센티브(35만달러) 포함 최대 70만달러다.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당시 2루타 3개 포함 21타수 11안타(타율 0.524) 6타점을 올려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7년에는 다저스에 입단했고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다 2018시즌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페르난데스는 알버트 푸홀스의 백업으로 뛰면서 36경기에 나와 타율 0.267(116타수 31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타격 매커니즘이 좋고 변화구 공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투좌타인데 좌완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페르난데스는 2017년부터 2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총 184경기 775타석에 들어가 삼진 68개만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트리플A 타격 2위(0.333)에 오른만큼 빼어난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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