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의 김주성이 은퇴투어 수익금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부했다.
DB는 “김주성이 기념유니폼 응모권 판매 수익금 671만6000원을 전날(25일) 열린 은퇴식에서 백승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주성은 지난 시즌 은퇴투어 당시 백넘버(32번)와 같은 수의 기념유니폼 32장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구단은 물론 응모행사와 추첨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념 유니폼을 전달했다.
2002년 데뷔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김주성은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열었다. 김주성이 16시즌 동안 달고 뛴 32번은 영구 결번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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