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챔프가 지난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트레이너스컵(Trainers’ Cup)에서 우승했다. 2위 가속불패를 3/4마신 차로 따돌렸다. 트레이너스컵은 경마 현장에서 감독 역할을 하는 조교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경주다. 가온챔프의 안병기 조교사는 “올해 가온챔프가 무릎에 문제가 있어 관리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보답해준 것 같아 고맙다. 내년 4세 시즌이 더 기대되는 경주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교사협회는 트레이너스컵 기념경주 직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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