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2018시즌 중요한 순간으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18시즌 기억할 만할 순간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며 추신수의 기록도 포함했다.
추신수는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7월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루에 성공했다. 총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한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종전 43경기), 텍사스 구단 한 시즌 최다 기록(종전 46경기), 현역 메이저리거 최장 기록(종전 48경기)을 차례로 경신했다.
추신수는 7월2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기록 행진은 멈췄다. 하지만 전반기 쾌조의 출루 본능을 펼친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다만 후반기에 부진했으며 타율 0.264 21홈런 62타점 6도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외에 매체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 18회 연장승부, 크레이그 킴브렐의 통산 300세이브 등을 함께 거론했다.
추신수는 지난 23일 입국했으며 현재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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