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과 LA 다저스는 2019시즌 월드시리즈(WS)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30여명의 메이저리그 전문가에게 설문 조사해 2019시즌 지구 1위, 리그별 우승, 와일드카드(WC) 획득 및 WS 우승팀을 예측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우승과 함께 3년 연속 WS에 진출하겠지만, 최종적으론 아메리칸리그(AL)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WS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AL서는 보스턴 레드삭스(동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중부), 휴스턴(서부)의 우승을 내다봤다. NL에선 워싱턴(동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중부), LA 다저스(서부)를 유력 우승 후보로 꼽았다.
LA 다저스는 지구 및 리그서 긍정적인 평가를 두루 받았다. MLB닷컴은 “LA 다저스는 2018시즌 6년 연속 서부지구 1위에 올랐다. 이를 막을 팀이 없다”며 타이틀 유지를 낙관했다. 리그로 범위를 넓혀서도 “시카고 컵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와 비교해 두 배가 넘는 전문가들이 LA다저스의 NL 우승에 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LA 다저스의 WS 우승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휴스턴이 뉴욕 양키스에 1표 앞서 WS 우승 예상 1위로 뽑혔다. 만약 2017년에 이어 휴스턴과 LA 다저스가 WS에서 재대결을 펼치더라도 휴스턴이 재차 LA 다저스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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