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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음주운전’ 김은선 수원삼성 MF 겸 주장…A매치 경험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04 11:48
2019년 1월 4일 11시 48분
입력
2019-01-04 11:36
2019년 1월 4일 11시 3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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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음주운전을 해 수원 삼성에서 퇴출된 김은선(30)은 소속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주축 미드필더로 뛰었던 축구선수다.
신장 182cm, 몸무게 78kg인 김은선은 2011년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수원에 입단해 미드필더로 활약한 김은선은 안산 무궁화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팀으로 복귀해 10경기를 뛰었다. 팀 고참으로서 주장 완장도 찼다.
김은선은 프로생활을 하면서 A매치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2015년 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했으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진 못한 김은선은 같은해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한편, 수원 삼성은 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원 삼성은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 선수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사진=수원 삼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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