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윤성빈(25·강원도청)이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윤성빈은 4일(현지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합계 1분55초66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55초09)에 0.57초 차이를 보이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1, 2차 대회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7초58의 기록으로 트레티아코프(57초0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차 시기에서는 58초08을 기록했으며 58초00을 기록한 트레티아코프와의 간격을 좁히지는 못했다.
3위는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1분55초93)가 차지했으며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1분56초32로 7위에 머물렀다.
윤성빈은 “2019년 새해 첫 시합이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다”며 “이번 시즌의 목표는 매 대회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빈은 1월 11일에 독일 쾨닉세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에 출전하여 시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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