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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건아 25득점 20R’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대파하고 2연승
뉴스1
업데이트
2019-01-05 17:15
2019년 1월 5일 17시 15분
입력
2019-01-05 17:13
2019년 1월 5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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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 © News1
1, 2위 팀의 맞대결에서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했다.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65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한 현대모비스(25승 6패)는 2위와의 격차를 6경기로 벌렸다. 4연승이 끊긴 전자랜드(19승 12패)는 시즌 20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건아가 25득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함지훈도 1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해냈고, 박경상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라건아에 골밑 주도권을 뺏긴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14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상대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1쿼터 초반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박경상의 3점슛과 골밑을 지배한 라건아의 활약으로 12-2로 앞서나갔다. 이후 추격을 허용했으나 16-14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한때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섀넌 쇼터와 함지훈이 득점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득점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40-30으로 전반을 끝냈다.
승부는 3쿼터에 사실상 갈렸다. 3쿼터 중반 박경상의 3점슛으로 51-37을 만든 현대모비스는 이후 격차를 더 멀리 달아나며 64-47로 4쿼터에 돌입했다.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를 4쿼터에 다 좁히기는 어려웠다. 리드를 유지한 현대모비스의 승리였다.
원주에서는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100-80으로 대파했다. 6위 DB(15승 15패)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하위 삼성(7승 24패)은 4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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