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키움 히어로즈 시대가 열린다.
키움 구단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키움증권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을 진행한다. 구단은 이날 출범식 행사 명칭을 ‘New Heroes Kiwoom Heroes(새 영웅 키움 히어로즈)’로 정했는데, 이는 2019시즌 구단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키움이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 자리에는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을 비롯해 키움증권, KBO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단 출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BI 및 유니폼 공개, 선수단 각오 발표, 신규응원가 공개, 치어리더 축하공연으로 꾸몄다.
2019시즌부터 착용할 새 유니폼도 선보인다. 박병호와 서건창, 김하성, 최원태, 이정후 등 주축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다. 또 히어로즈 구단이 2008년 창단 이후 10년간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착실히 준비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상영하며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히어로즈는 지난해 11월6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따라 키움증권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히어로즈 구단의 메인스폰서로 네이밍 라이츠를 행사한다. 메인스폰서십 비용은 연간 약 100억원 규모에 인센티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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