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논산 훈련소 입소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상무는 10일 야구단 최종 합격자 17명 명단을 공시했다. 지난달 6일 발표된 서류전형 합격자 33명 중 절반 가량이 불사조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심창민(삼성), 조수행(두산), 양석환(LG) 등 지난해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17명 전원이 프로 선수들이다.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은 지난해 59경기에 등판해 5승2패 17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7로 삼성 불펜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조수행은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1홈런 17타점 9도루로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고, 양석환은 타율 0.263 22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SK, NC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두 구단에서는 3명 씩 상무에 합격했다. 이어 두산과 키움이 2명 씩 합격자를 냈다. 한화, KIA, LG, KT에서는 1명 씩 나왔다.
합격자들은 오는 2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2019년 상무 합격자 명단
Δ투수=최민준, 정동윤(이상 SK), 박성모(두산), 이승관(한화), 김정인(키움), 심창민(삼성), 김유신(KIA), 이도현(NC)
Δ포수=김재현(키움), 권정웅(삼성)
Δ내야수=박성한(SK), 강한울(삼성), 양석환(LG), 도태훈(NC)
Δ외야수=조수행(두산), 이재율(NC), 홍현빈(KT)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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