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日 U-18 대표팀 출신 MF 마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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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1일 17시 06분


사진제공|안산 그리너스 FC
사진제공|안산 그리너스 FC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가 2019시즌을 위한 세 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일본 미드필더 마사(이시다 마사토시)가 합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2선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마사는 패스 능력과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스피드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볼 터치로 상대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자원으로 손꼽힌다. 2선에서의 움직임이 좋다. 측면과 중앙으로 침투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연결하는 패스가 장점이다.

실력은 검증됐다. 1995년생의 마사는 일본 프린스리그(고등부·18세 이하)에서 19골을 터트려 일본 18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됐고, 2013년에는 전일본고교선수권 우승과 함께 전국 베스트11에 포함돼 유망주 대열에 합류했다.

성인무대는 2014년 J리그 교토 상가에서 시작했다. 이후 사가미하라, 군마, 누마즈 등에서 임대선수로 뛰었고, 새해 안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마사는 “안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축구 관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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