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는 11 오전 열린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전체 의원 11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김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이 컬링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일부 인정 하지만 팀 킴의 호소문 내용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책임이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4일 팀 킴 사태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동반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김 감독은 그동안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경북도체육회는 조만간 공고를 내고 새 감독을 뽑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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