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스페인 라리가 최초 400골 달성…호날두보다 빠르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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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초로 통산 400골 고지에 올랐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2004~2005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메시는 435경기 만에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400호골을 신고했다. 2005년 5월1일 알바세테와의 경기에서 17세10개월7일의 나이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골 행진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보다 더 빠르다.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를 기준으로 따지면 호날두에 이어 두 번째 400골 달성자다. 그러나 메시는 호날두보다 63경기 먼저 400골 고지에 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를 거치며 409골을 기록 중이다.

에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는 500골도 넣을 것 같다. 우주에서 온 특별한 선수다”고 극찬했다.

이번 시즌 메시는 17골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메시의 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에 3-0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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