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선수단에 격려 메시지 전달
대한민국 축구역사의 한 획을 그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17일 전남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을 깜짝 방문, 동계전지훈련 중인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격려했다.
차 전 감독은 “건강하게 훈련에 전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차 전 감독은 ‘차범근 축구상’과 ‘차범근 축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고, 최근에는 ‘팀 차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온화한 기후와 건강한 먹거리, 스포츠 인프라를 잘 갖춘 고흥은 이번 시즌 동안 축구 16개팀, 야구 18개팀 등 총 43개팀의 전지훈련팀이 찾아와 2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동계훈련 최적지인 고흥을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제2의 차범근 같은 영웅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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