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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악화’ 기성용, 소속팀 복귀…벤투호 22인 체제로 간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1-20 22:28
2019년 1월 20일 22시 28분
입력
2019-01-20 22:25
2019년 1월 20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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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악화로 소속팀에 돌아가는 기성용(뉴캐슬) © News1 DB
기성용(30·뉴캐슬)이 햄스트링 부상 악화로 끝내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벤투호는 22인 체제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치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햄스트링 부상에서 최근 훈련에 복귀했던 기성용이 19일 오후 늦게 부상 부위 재검사 결과 회복이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돼 21일 오전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지난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이후 기성용은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채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차분하게 복귀를 준비한 기성용은 14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18일에는 킥 훈련을 하면서 22일 펼쳐질 바레인과의 16강전 출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기성용은 19일 훈련이 끝나고 부상을 입었던 부위에 다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영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대회 규정상 멤버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벤투호는 22명으로 이번 대회 잔여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 대표팀에 속한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발가락 인대 부상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어 16강전은 21명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두바이(UAE)=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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