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본에 0-1로 패배…누리꾼 “한국이 진 것 같다” “선수들 투혼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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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5일 08시 27분


박항서 감독. 사진=동아일보 DB
박항서 감독. 사진=동아일보 DB
박항서 감독(60)의 매직은 '8강'에서 멈췄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을 펼쳤다.

첫 원정 8강전이었던 베트남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후반 11분 도안 리츠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0-1 패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투혼을 불사르는 선수들과 박 감독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베트남 잘했다", "우리나라가 진 것 같은 아쉬움", "충분히 투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박항서 감독님 수고하셨다", "한국 응원하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많이 베트남 응원했다", "진짜 베트남 엄청 대단했다", "8강은 기적이었다", "패배에도 쏟아질 수밖에 없는 박수", "후반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더라. 간절함이 돋보였다", "정말 선수들 안쓰러울 정도로 뛰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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