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113경기에 나서 타율 0.257 21홈런 65타점 13도루 61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부상이 잦은 것이 단점이었다. 폴락은 팔꿈치 골절로 2016시즌의 대부분을 날렸고, 2017년과 2018년에도 사타구니와 엄지 골절상으로 부상자명단(DL) 신세를 졌다. 폴락이 지금껏 FA 시장에 남아있었던 이유다.
폴락은 류현진(32·다저스)의 천적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다. 폴락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4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뽐냈다. 홈런을 때려내지는 못했으나 2루타 2개, 3루타 1개씩을 뽑아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폴락은 이제 류현진의 천적이 아닌 조력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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