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NBA 전설 웨스트 아들과 교제

미셸 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승의 재미교포 미셸 위(30)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와 교제한다고 밝혔다.

미셸 위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한 남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고 “최근 며칠을 ‘♥’와 함께 보냈다. 병원 진단 결과 시즌 준비를 시작해도 된다는 의사 소견이 나와 새 클럽을 주문했다”며 “워리어스(NBA 골든스테이트)가 워싱턴 원정에서 이겼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미셸 위와 함께 사진을 찍은 남성이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라며 “현재 조니 웨스트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구단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리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1960년부터 1974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만 뛰었다.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전 MVP, 올스타 선정 14회, 1969~70 시즌 득점왕, 1971~1972 시즌 어시스트 1위 등의 업적을 남겼고 그의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으로 남았다.

골프 채널은 “미셸 위가 의사에게 시즌 준비에 들어가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은 그가 최근 받은 손목 수술에서 회복됐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