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러시아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일본축구 영웅’ 혼다 게이스케(멜버른 빅토리)의 감독 도전은 계속된다.
캄보디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혼다가 3월에는 22세 이하(U-22) 대표팀 감독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 복수의 일본 매체들은 28일 “혼다가 캄보디아 A대표팀에 이어 U-23 대표팀도 동시에 이끈다”고 밝혔다.
혼다의 행보가 국내 축구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대표팀과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한 조에 편성됐기 때문이다. 개최지는 캄보디아로, 한국~호주~대만이 H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3월 24일 캄보디아와 2차전을 갖는데, 전체 11개 조 1위가 내년 3월 태국에서 개최될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진출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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