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남자골프 세계랭킹 4주 연속 정상…우즈는 12위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8일 16시 18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정상을 공고히 다졌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2918점을 기록,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 브룩스 켑카(미국·9.0332점)와의 랭킹포인트를 1.2586점으로 벌렸다.

로즈는 이날 막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0번째 PGA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까지 로즈는 켑카와 랭킹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1월 들어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로즈에 2타 차 밀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아담 스콧(호주)은 전주 42위에서 12계단 오른 30위에 자리했다.

대회 공동 20위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주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랭킹 상위권은 변함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가 나란히 3~5위를 차지했다.

욘 람(스페인)은 전주보다 1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고 잰더 슈펠레(미국)는 람에게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내려왔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28)이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52위에 자리했고 김시우(24)는 67위,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92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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