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안팎에서 모두 1위, 리버풀은 지금 ‘행복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29일 05시 30분


사진출처|리버풀 FC 공식 페이스북
사진출처|리버풀 FC 공식 페이스북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 리버풀이지만 수비수들의 줄부상과 함께 새해들어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에게 2연패를 당하며 잠시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다. 그러나 브라이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팰리스전 멀티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는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지난해 12월에 치른 8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고, 클롭과 반 다이크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을 휩쓸며 행복한 한 달을 보냈다. 재미있는 1위 기록도 있다. 리버풀이 세계 모든 축구 클럽 중 2018년 12월 유튜브 조회수 1위에 오른 것이다.

리버풀의 LFCTV, 맨체스터 시티의 CITYTV, 토트넘의 SPURSTV, 첼시의 CHELSEATV, 아스날의 ARSENALMEDI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MUTV 등 많은 클럽들이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축구 경기 뿐 아니라 재미난 영상과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경영과 통계를 다루는 Depor Finanzas에 따르면 리버풀은 12월에만 조회수 2200만을 달성했다. 2위 바르셀로나가 1790만,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550만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413만을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

LFCTV는 매 경기 터널캠 영상뿐만 아니라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반 다이크, 로버트슨과 같은 선수들이 아이들과 함께 영상에 출연해 친근감까지 선사하고 있다.

배수경 대학생 명예기자(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rufina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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