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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감바 오사카 합류‘ 김영권 “오고 싶었던 팀…우승 목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5 09:12
2019년 2월 5일 09시 12분
입력
2019-02-05 09:11
2019년 2월 5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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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감바 오사카에 합류한 김영권이 입단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감바 오사카는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열린 김영권 입단 기자회견 전문을 게재했다.
이날은 감바 오사카의 오피셜 파티가 열리는 날로 서포터들과 스폰서에게 새해 첫 인사를 하는 날이다.
일종의 ‘시무식’에서 김영권에게 따로 기자회견을 마련해준 것이다.
그는 “감바 오사카는 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팀이었다”면서 “정열적인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우승”이라면서 “팀으로서 항상 우승을 노리고 싶다. 개인적으론 수비수이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한 단계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권에게 J리그는 익숙한 무대다.
그는 지난 2010년 FC도쿄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오미야 알디쟈를 거치며 일본 무대를 3년간 경험한 적이 있다.
이후 일본을 떠나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광저우에서 뛰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중국 리그 외국인 쿼터 제한 등을 이유로 경기에 거의 뛰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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