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통계 사이트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19시즌 팀 내 타자 중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야구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4일(한국시간) 성적예측프로그램인 ‘ZiPS’를 활용해 2019시즌 피츠버그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했다.
매체는 강정호가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장타율 0.427 82안타 13홈런 48타점 30볼넷 3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정호의 예상 WAR은 1.9로 팀 내 타자 중 5번째로 높았다. 강정호보다 예상 WAR이 높은 선수는 스탈링 마르테(3.2), 코리 디커슨(2.8), 그레고리 폴랑코(2.5), 애덤 프레이저(2.2) 등이다.
매체는 “강정호는 팀에서 부상 당한 어떤 내야수의 자리도 손실 없이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한국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는 지난 2018년 9월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이후 강정호는 지난 11월 피츠버그와 1년 보장금액 300만달러, 인센티브 250만달러에 계약하며 2019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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