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1개월 만에 바둑랭킹 정상 탈환…박정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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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7일 15시 22분


신진서 9단 © News1 DB
신진서 9단 © News1 DB
신진서 9단이 지난 1월 박정환 9단에게 내줬던 바둑랭킹 정상 자리를 1개월 만에 되찾았다.

한국기원이 7일 발표한 2월 한국 바둑랭킹에 따르면 신진서는 랭킹점수 99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 박정환 9단(9937점)과 8점 차다.

신진서는 1월 한 달간 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기 맥심커피배 16강,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 등 4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박정환은 이호승 3단, 박하민 4단 등 하위랭커에게 패점을 안으며 4승6패를 기록, 랭킹 점수 80점을 잃고 2위로 내려왔다.

김지석 9단은 랭킹점수 9773점으로 8개월 연속 3위에 자리했다.

신민준 9단은 KBS 바둑왕전을 통해 종합기전 첫 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두 계단 끌어 올리며 변상일 9단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는 신민준 9단의 개인 최고 랭킹이다.

이동훈 9단은 전달보다 한 계단 내린 6위를 차지했다.

박영훈·강동윤·나현·이영구 9단은 지난달과 같은 7~10위를 나란히 지켰다.

4기 미래의 별 1차전에서 우승한 박상진 3단은 10계단 상승한 85위로 올라섰다.

최정 9단은 31위, 오유진 6단은 94위에 올랐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시행 중인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 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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